11월에 e-mba 마케팅에 대한 강의 들었습니다.

그 중 이런 어려운 과제를 주던군요.ㅠ,.ㅠ

"브랜드네이밍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제품을  하나 선정하여 왜 문제가 있는지를 설명하시오"
 
참 어렵게 고민하고 쓴 글인데요. 한번 생각해 볼만한 내용인것 같아 공유합니다.
주의사항으로 해당 내용은 특정 회사와 제품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독한 술과 이별하고 심심한 술과 작별하고, 특별한 술을 만났다" 에 광고 카피를 통해 알려진 국순당 “별”을 통해 위 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 하겠습니다.

◆ “국순당” 에서 말하는 “별”

- 특별하고 별다른 '별'
'별-別'은 '다르다'라는 뜻의 別을 통해 '별다른, 특별한, 독특한' 의미로, 별처럼 別난 별별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

- 산소 발효 공법으로 만든 '별'
국내 최초 산소 발효 공법으로 만들어 자연의 깔끔한 맛과 산뜻한 향이 살아 있는 젊은 감각의 새로운 술.

- 16.5도의 별난 느낌 '별'
소주의 독하고 역겨운 알코올 취가 없으면서도 적당히 취하며 즐길 수 있는 16.5도의 깔끔함이 별다른 술.

- 젊은 감각의 독특한 디자인 '별'
평범함을 싫어하고 별다르기를 원하는 별처럼 別난 별별 세대의 젊은 감각에 잘 어울리도록 독특한 디자인으로 개발.

- 별은 이런 분을 위해.
'별-別'은 소주의 역한 목 넘김과 독한 알코올 취가 싫으면서 억지로 소주를 마셔야 했고 다음날 고생하셨던 분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별-別'은 술자리에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하고 새로운 술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별”에 대한 개인적 의견

- 브랜드 네이밍
“별”을 통해 연상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는 순수하면서 신비한 하늘에 별 이미지, 젊은 층이
알고 있는 가수 별 이미지, 국순당 광고에서 나왔던 이별, 작별, 특별 이미지 등으로 연관을
줄 수 있는 다양하면서 친숙한 이미지인 별을 선택하였으나 그 이미지를 다른 술과는 다르다는 차별성에 의미에 국한시키는 데 문제가 있다 보인다. 좀더 폭넓은 연상 기법을 이용하여
활용하였음에 아쉬움을 느낀다.

- 브랜드 concept
별이 “산소 발효 공법으로 만들어진 깔끔하고 산뜻한 술” concept으로 정의하였다.
하지만 해당 concept은 추상적으로 정의가 내려져서 구체적이지 않고 명확하지 않아
일반 사람들은 이 술이 어떤 술인지 알 수 없게 된다. 백세주의 경우는 약재를 넣어
몸에 좋은 술로 concept을 정의하여 몸에 나쁘다는 술이 인식과 차별화 된 concept으로
좁힘으로써, 술은 몸에 나쁘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차별화된 존재가치를 제공할 수 있었다.
별은 깔끔하고 산뜻한 술 concept 보다는 좀더 구체적이며 명확하게 했으면 좀 더 브랜드
자체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

- 브랜드 차별화
별이 공략하려는 층은 별별 세대의 젊은 감각을 가지고 있는 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세대는 이전 세대와 달리 또 다른 음주 문화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별은 타 브랜드와
차별화 하기 위해 ‘16.5도의 별난 느낌”, “소주의 역한 목 넘김이 싫은’ 등에 강한 차별화
메시지로 두고 있다. 하지만 이 메시지는 기존 음주 문화를 부인하는 이미지로 형성되어
기존 문화와는 단절이라는 느낌을 준다. 물론 특화된 층을 위한 술이기 때문에 기존 문화와
단절이라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술은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으며 또한 그런 다양한 계층이 모인 술자리에서 별이 특화된 계층을 위한 술이
아니라 대중화된 술도 평가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받아야 기존 술 문화와 단절보다는
대중화된 브랜드 차별화 메시지를 주었어야 한다 생각한다. ‘16.5도의 별난 느낌”,
“소주의 역한 목 넘김이 싫은’ 보다는 곧 젊은 세대도 물론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
또한 좋아하는 대중적인 메시지를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 깔끔한 포장, 씁쓸한 뒷맛
별은 처음 보았을 때 젊은 층에 맞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호기심을 가지게 했다. 필름포장을
도입하였고 디자인도 깔끔하게 차별화 하였다. 그에 반해 술에 맛과 향은 기대한 만큼에
깔끔한 맛은 아니었다. 타 술에 비해 맛과 향은 과도하게 틀려졌다 생각이 들었다. 소주에
쓴맛 과 달리 한약과 비슷한 쓴 맛이 느끼게 되고. 특유의 향이 나서 소주에 화장품을
섞어 놓은 것 같은 정도에 과도에게 향기가 난다. 그 과도한 맛과 향기는 술을 먹을 때
불쾌감을 주기도 하고 강한 느낌으로 다가가게 된다. 그에 비해 히트 상품인 진로에
참 이슬이나 두산에 처음처럼은 무향, 무미에 가까우며 국순당 백세주는 와인 향에 나면서
그냥 술술 넘어간다. 하지만 별은 과도한 향기, 맛으로 술술 넘어가기 보다는 약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맛과 향에 과도한 차별화 전략 보다는 대중에 느낄 수 없는 변화를 통해
대중적인 맛과 향에 차별화를 두고 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을 통해 브랜드 네이밍에 실패 사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 하네요. 저같이 건강해치지 마시구요.
몸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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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꾸벅히로